오늘은 EPL 2020-2021 6라운드 현재까지의 경기 리뷰를 간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시즌 초반인 6라운드지만 순위 경쟁은 혼돈속으로 빠졌습니다. 특히 빅6의 행보는 더욱 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작년 우승팀인 리버풀만이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 시즌 중하위권 팀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그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현재까지의 경기 결과 리뷰 보겠습니다.
1) 사우스햄튼 vs 에버턴
사우스햄튼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가면서 현재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현 리그 1위인 에버턴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에버턴은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서는 리그 초반의 스퍼트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번 패배는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후반 디뉴의 퇴장으로 경기가 더 어려워진 상태에서 결국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고 완패하였습니다.
2) 아스널 vs 레스터시티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다이빙 헤딩골로 1점차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 경기로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4위로 올라섰습니다. 47년만의 아스널 원정 승리인 만큼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레스터시티는 탄탄한 수비라인을 세워서 아스널의 공격을 차단했고 마침내 후반 35분 젠기즈 윈데르의 어시스트로 제이미 바디가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레스터시티의 동화가 다시 만들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 합니다.
3) 맨유 vs 첼시
각 팀의 레전드들이 이끄는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지만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가 만들어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여파로 체력적인 부담 탓인지 양 팀은 탐색전을 펼치고 후반에는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투입된 카바니의 데뷔전을 치뤘지만 첼시의 골 망을 뚫진 못했습니다. 전면적인 팀 스쿼드를 보강한 양 팀의 골잡이들이 리그에 적응하여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되지만 주포만을 의지하기에는 팀의 조직력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큽니다.
4) 울버햄튼 vs 뉴캐슬
전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울브스와 칼럼 윌슨 등 전력 보강을 마친 뉴캐슬과의 결전 또한 무승부로 마감하였습니다. 울버햄튼은 전,후반 맹공을 펼쳤지만 뉴캐슬에게 모두 막혔고 후반 34분 마침내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곧 이어 9분뒤 머피의 추격골로 동점을 만들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승 1무 2패로 8위에, 뉴캐슬은 2승 2무 2패로 1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5) 리버풀 vs 셰필드
울버햄튼의 이적생 디오구 조타의 적응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 특유의 4-3-3 전술이 아닌 모하메드 살라를 원 톱을 내세운 전술을 가져온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만회골 조타의 추가골로 2대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또한 선수층을 보강했고 여러 선수들로 다양한 전술을 적용해 보고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셰필드를 만난 리버풀은 상대적으로 손 쉬운 승리를 챙겼고 리그 2위에 랭크되면서 에버턴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전 시즌과 같은 폭발적인 공격력이 다소 주춤해보이지만 이번 시즌 역시 우승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빅6에서는 보다 안정권에서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 결과 및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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