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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20-2021시즌 6R 경기결과요약 : 경기 결과 및 리뷰

Shinycrock 2020. 10. 26. 11:01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늘은 EPL 2020-2021 6라운드 현재까지의 경기 리뷰를 간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시즌 초반인 6라운드지만 순위 경쟁은 혼돈속으로 빠졌습니다. 특히 빅6의 행보는 더욱 더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작년 우승팀인 리버풀만이 선두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전 시즌 중하위권 팀들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그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현재까지의 경기 결과 리뷰 보겠습니다.

1) 사우스햄튼 vs 에버턴

사진출처 : 네이버 스포츠

사우스햄튼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승점 3점을 가져가면서 현재 6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현 리그 1위인 에버턴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에버턴은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서는 리그 초반의 스퍼트가 상당히 중요한데, 이번 패배는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후반 디뉴의 퇴장으로 경기가 더 어려워진 상태에서 결국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고 완패하였습니다.

2) 아스널 vs 레스터시티

사진출처 : 네이버 스포츠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의 다이빙 헤딩골로 1점차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 경기로 4승 2패 승점 12점으로 4위로 올라섰습니다. 47년만의 아스널 원정 승리인 만큼 그 의미가 더 컸습니다. 레스터시티는 탄탄한 수비라인을 세워서 아스널의 공격을 차단했고 마침내 후반 35분 젠기즈 윈데르의 어시스트로 제이미 바디가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레스터시티의 동화가 다시 만들어질 수 있을지 주목해 볼 만 합니다.

3) 맨유 vs 첼시

사진출처 : 네이버 스포츠

각 팀의 레전드들이 이끄는 팀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지만 무승부로 아쉬운 결과가 만들어졌습니다. 챔피언스리그의 여파로 체력적인 부담 탓인지 양 팀은 탐색전을 펼치고 후반에는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맨유는 후반 투입된 카바니의 데뷔전을 치뤘지만 첼시의 골 망을 뚫진 못했습니다. 전면적인 팀 스쿼드를 보강한 양 팀의 골잡이들이 리그에 적응하여 보여줄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가 되지만 주포만을 의지하기에는 팀의 조직력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 큽니다.

4) 울버햄튼 vs 뉴캐슬

사진출처 : 네이버 스포츠

전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준 울브스와 칼럼 윌슨 등 전력 보강을 마친 뉴캐슬과의 결전 또한 무승부로 마감하였습니다. 울버햄튼은 전,후반 맹공을 펼쳤지만 뉴캐슬에게 모두 막혔고 후반 34분 마침내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곧 이어 9분뒤 머피의 추격골로 동점을 만들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승 1무 2패로 8위에, 뉴캐슬은 2승 2무 2패로 1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5) 리버풀 vs 셰필드

사진출처 : 네이버 스포츠

울버햄튼의 이적생 디오구 조타의 적응이 끝난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풀 특유의 4-3-3 전술이 아닌 모하메드 살라를 원 톱을 내세운 전술을 가져온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만회골 조타의 추가골로 2대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 시즌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또한 선수층을 보강했고 여러 선수들로 다양한 전술을 적용해 보고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셰필드를 만난 리버풀은 상대적으로 손 쉬운 승리를 챙겼고 리그 2위에 랭크되면서 에버턴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전 시즌과 같은 폭발적인 공격력이 다소 주춤해보이지만 이번 시즌 역시 우승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빅6에서는 보다 안정권에서 리그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 결과 및 리뷰였습니다!